제11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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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실 | 작성일 | 2022. 11. 7 오후 12:04:00 | 조회수 | 6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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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교가 주관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한 제11회 한·중·일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
남·여 단식 B1·B2·B3·오픈 등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3개국 선수와 심판, 우리 대학교 특수교육과·스포츠지도학과 학생 등 300명이 참석했다.
대회 진행에 앞서 선수단과 심판진 등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자 B1에서는 배인성(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B2에서는 송문길(전북맹아학교), B3에서는 맹한영(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오픈에서는 차오신(曹鑫 중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자 B1에 송은비(전북맹아학교), B2에 박담은(전북맹아학교)이 1위에 올랐다.
단체상 1위는 전북맹아학교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3위는 우리 대학교 팀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회장이 출연한 ‘백봉장학금’과 박금숙 회장이 출연한 ‘박금숙 장학금’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일본의 다케이 미요시(Takei Miyousi)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현재 20개 국가에 보급돼 있다.
한국에서는 2009년 원로급 테니스 애호가들과 맹아학교장 등을 주축으로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발족해 2010년부터 연맹이 주관하는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를 우리 대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올해 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라며, 시각장애인 테니스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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